[푸라닭] 신메뉴 '김미바삭' 솔직 후기!

수많은 치킨 브랜드 중에 가장 떠오르는 브랜드는 아무래도 푸라닭이 아닐까 합니다.

브랜딩부터 프라다마냥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그대화한 것, 그리고 특유의 가방 포장이 한 몫을 했다고 봅니다.

그런 푸라닭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 이름하여 김미바삭!

먹어보고 솔직한 평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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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장

푸라닭이라고 하면 검은색 가방에 넣어주는 특징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웬일인지 새로운 가방에 주더군요. 김미바삭 전용 에디션인지, 아예 바뀐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2. 메뉴

김미바삭과 더불어 삼색볼도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추천 사이드에 있길래 한번 넣어봤는데요, 가격은 치킨 22,900원, 삼색볼 3,400원입니다.

치킨은 순살이어서 3,000원이 추가가 됐고, 순살을 안 한다면 19,900원입니다.

요즘 치킨값이 많이 오르기는 했습니다. 한 마리에 2만원 시대가 절로 실감나네요.

 

김미바삭은 시즈닝이 골고루 뿌려진 치킨과 김부각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삼색볼은 생각보다 크더군요.

 

3. 맛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겠죠? 

우선 치킨부터 봐보도록 하겠습니다.

치킨 맛을 좌우하는 건 역시 시즈닝이겠죠? 시즈닝에서는 짭짤한 맛이 나는데 김자반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테마가 김이어서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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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대체로 치킨에 골고루 묻어있긴 하지만, 뿌링클 계열처럼 듬뿍 묻는 시즈닝은 아닌 듯했습니다. 물론 시즈닝만 먹으면 좀 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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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저 시즈닝을 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 들었는데, 전 먹어보진 않았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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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해 비슷한 맛을 알려드리자면, 과거 네네치킨 스노윙에는 치즈 스노윙 말고 야채 스노윙이 있었는데요 그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미바삭의 중요한 특징이 바로 이 녀석, 김부각입니다!

김부각은 말이죠... 밋밋해요

간이 되어있다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만약 시즈닝이 짜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중간중간 김부각으로 입가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우 바삭합니다. 시즈닝에 오래 묻어 있어도 바삭함을 꽤 유지하더군요.

 

아 참, 삼색볼도 같이 주문했다고 했었죠?

삼색볼은 같이 주문할 가치는 충분했습니다.

검은색 볼 두 개는 맛이 비슷한데, 흔히 아는 치즈볼 맛이 납니다.

노란색 볼은 감자 맛이 나는데요, 개인적으로 위에 두 개가 더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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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김미바삭은 김자반 맛이 나는 시즈닝이 뿌려진 치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흔히 먹는 후라이드, 양념, 간장에 질리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치킨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블랙알리오나 콘소메가 더 취향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