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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른 협곡2

카자흐스탄 여행기 6 - 블랙 캐년 방문기 이번에 신청한 투어의 주축은 챠른 캐년, 카인디 그리고 콜사이다.그런데 잠깐 시간을 내서 가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블랙캐년이다. 챠른 캐년을 갔다면 자연스럽게 방문하게 되는 블랙캐년짧게 둘러보았다.  블랙 캐년은 말 그대로 검은 협곡이다.거창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단지 협곡의 바위가 검은색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검은 색인 이유는 철광석이 산화를 너무 오랫동안 한 나머지, 붉다 못해 검게 변했다고 한다.나무가 타면 붉어지다가 검은 숯으로 변하는 것과 비슷한 그림이라 보면 되겠다. 블랙 캐년은 챠른에서 약 20분 정도 차를 타면 나온다.바위 색 말고 다른 특징이 있다면 빠른 유속의 물이 흐르고 지대가 높다는 것이다.   사진으로 봐도 물이 꽤 빨리 흐르는 걸 알 수 있다.곳곳에 흰색의 물보라가 치는.. 2024. 11. 25.
카자흐스탄 여행기 5 - 챠른 캐년 방문기 카자흐스탄, 특히 알마티에 왔다면 근교 여행은 핵심이다.그중에서 알틴 에멜, 노래하는 언덕을 다녀왔는데, 사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따로 있다.바로 챠른 캐년, 카인디, 그리고 콜사이다.셋 중 하나만 가는 투어가 있는 반면, 셋을 하루에 전부 돌아도는 투어도 많다. 나는 시간 관계상 셋을 한 번에 돌아보는 투어를 신청했고, 그중에서 챠른 캐년을 소개해볼까 한다.  챠른 캐년은 미국의 그랜드 캐년과 유사한 곳이다.실제로 알마티(혹은 카자흐스탄)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고 있다. 그런데 가이드에 의하면, 현지인들은 이 표현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이유를 듣자 하니, 챠른 캐년이 훨씬 나이가 많다고😅그러니 앞으로는 카자흐스탄의 그랜드 캐년이 아닌, 미국의 챠른 캐년이라 불러야겠다. 본론으로 돌아와서,앞서 ..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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