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 카자흐스탄 여행기 4 - 노래하는 언덕 방문기 알틴에멜 국립공원을 오면 반드시 가는 곳이 있는데 바로 노래하는 언덕이다.(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건지, 따로인 건지는 지금도 헷갈린다.)영어로는 Singing Dunes이라 하는데, 세상 직관적인 이름이다🤣. 아무튼 이곳 역시 투어에 포함되어 있어서 자연스레 다녀왔다. 일단 노래하는 언덕에 오려면 알틴에멜처럼 사전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역시나 경비가 있고 이곳을 통과하려면 뭔가 검사 같은 걸 하는데, 투어를 신청한 나는 프리패스~ 공원과 마찬가지로 검문을 지나고서 제법 달리는데 도착하고 나면 저만치에 모래언덕이 떡하니 있는 걸 볼 수 있다. 조금 더 가까이 가면 언덕의 입구가 있다.나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입구 안으로 들어왔다면 언덕을 열심히 오르면 된다.그런데 발이 푹푹 빠지다.. 2024. 11. 20. 카자흐스탄 여행기 3 - 알틴에멜 국립공원 방문기 알마티에 왔으면 꼭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근교 여행이다.이곳에서 근교의 개념은 한국과 사뭇 다르다.보통 근교라고 하면 차 타고 1~2시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하는데, 이곳은 족히 5~6시간은 타고 가야 근교로 쳐 준다.고로, 카자흐스탄 기준으로 치면 부산도 서울의 근교다😅아무튼, 근교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절경 속에 빠져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가장 먼저 다녀온 알틴에멜 국립공원은 이번 여행 동안 다녀온 근교 중 가장 인상 깊은 곳이지 않을까 한다. 알틴에멜 국립공원을 가려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첫째는 투어를 신청하는 방법이다.둘째는 렌트카로 직접 가는 방법이다. 이 동네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무.조.건! 투어를 추천한다.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 2024. 11. 18. 카자흐스탄 여행기 2 - 알마티의 남산타워 콕토베 방문기 도시의 전경을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일단 높은 곳으로 가야 할 것이다.그래서 적당히 규모 있는 도시들은 전망대가 하나씩은 있다.알마티 역시 다르지 않다.카자흐스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시(수도인 아스타나보다 큰 걸로 알고 있다.)인 만큼 전망대가 있다.이름은 콕토베(kok Tobe).알마티 도착하자마자 바로 가보았다. 우선 콕토베는 서울로 치면 남산타워라고 할 수 있다.전망대가 선에 위치해 있고, 정상에 올라가면 자그마한 유원지 같은 것들이 있다.굳이 차이가 있다면, 남산은 서울 중앙에 있지만 콕토베는 알마티를 등지고 있다.그래서 남산은 서울을 빙 둘러볼 수 있는 반면, 콕토베는 한쪽만 볼 수 있다. 콕토베는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갈 수 있다.첫째로, 알마티 노보텔 근처에 있는 왕복 케이블카를 타.. 2024. 11. 16. 카자흐스탄 여행기 1 - 에어 아스타나 탑승 후기 때는 약 두 달 전. 슬슬 떠날 때가 됐다 싶어서 지도를 펼쳤는데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카자흐스탄이었다.카자흐스탄이라는 국가는 TV에서 자주 보긴 했다.특히 올림픽 같은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나, 고려인과 관련된 다큐멘터리에를 보면 항상 등장했다.하지만 주변에서는 가 본 사람이 없어서 나름 미지의 영역이기도 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뻔하다. 직접 미지의 땅을 밟아보면 된다.그렇게 2024년 10월, 꽉 찬 4일이라는 짧은 여정이 시작됐다. 대한민국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가려면 알마티행 직항 이용이 일반적일 것이다.운항편이 매일 있기는 한데, 요일마다 시간과 항공기에 차이가 있다.항공기는 아시아나 혹은 에어 아스타나가 운항한다.물론 어느 노선이든 두 항공사의 공동운항인지라, 괜히 .. 2024. 11. 15.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